본문 바로가기
써보고하는 리뷰

에어차이나 환승호텔/환승라운지 예약 탭이 없을때! Value-added service라는 글자를 찾을 수 없을 때 문제해결후기

by Layla 레일라 2019. 11. 13.

나는 항공권을 찾을 때 스카이스캐너가 제일 싸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여태까지 스카이스캐너를 줄곧 사용해왔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는 비행기를 예매할 때도 스카이스캐너에서 최저가를 검색해서 예매를 했는데 이게 에어차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하는것보다 Gotogate라는 여행사를 통해서 하는게 더 싸서 거기서 예매를 했다. 그런데 항상 여행사를 통해서 예매하면 문제가... 항공권 관련해서 뭘 예약하려고하면 뭔가 복잡하고 귀찮고 짜증난다는 점. 에어차이나가 무료 환승라운지나 환승호텔을 제공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걸 미리 예약해야지만 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들어서 티켓끊자마자 알아봤는데 나는 아무리찾아도 Value-added services라는 탭이 안나오는거다.

그래서 알아봤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는 여권번호의 제일 첫 알파벳을 대문자로 쓰고, 티켓번호를 적을 때 999다음에 하이픈(-)을 넣어서

999-1234567890 이런식으로 썼더니 됐길래 그것도 해봤는데도 안됨...

 

그래서 이게 여행사에서 하면 제한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아 나는 가망이 없나보다 하고 포기하고 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10시간동안 대기를 해야되는데 공항안에서 불편하게 있을 생각하니 너무 암담해서 콜센터에 전화해보기로 했다. 에어차이나 콜센터 (001 800 86100999)에 전화를 해보니 상담원분이 그건 여행사에 여권정보가 입력이 안되어서 그렇다 라고 답변해주셨다.

 

그래서 이쪽에서 해주실 수 있는 건 없냐고 하니까 일단 여행사에 얘기해보고 안되면 다시 전화달라고하셔서 gotogate에 전화를 해봤다.

근데 gotogate는 진짜... 한국어 서비스가 있긴한데 거의 최악수준. 자동응답기도 녹음을 어디서 했는진 몰라도 목소리가 엄청 울리고 잘 안들리는데다가 전화 음질이 너무 안좋아서 우리나라에서 전화를 받는게 맞는건지 의심스러운 수준이었다. 심지어 나만 잘 안들리는 것도 아니고 그쪽 상담원분도 잘 안들려서 여권번호랑 뭐 이런 간단한 번호들을 불러주는데도 거의 10분가까이 통화했다. 그리고 상담원분은 친절하시긴 했는데 한국인이 아닌듯 했다. 뭔가 한번에 말을 잘 못알아들으셔서 여러번 말해야했다. 근데 그런건 다 차치하고서라도 너어어어무 통화 연결상태가 안좋았다. 알아들은게 기적일 정도. 하지만 바로 잘 도와주셨고, 여권정보 등록하고나서 핸드폰으로 double check 할 수 있게 문자도 보내주셨다. 

 

그러고 다시 에어차이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짜잔.

드디어 value-added Services라는 탭이 생겼다.

 

나머지는 쉽다.

나는 10시간 transfer를 하는거여서  transit lounge를 예약했다.

공짜구요.

최대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한다. 가서 샤워하고 좀 쉬는 용도로 사용할 계획.

 

선택을 하면 장바구니에 담기고

go for settlement를 누르면 핸드폰번호랑 이메일주소를 입력할 수 있게 나온다.

부킹이 끝나면 이렇게

successful booking 이라고 뜬다.

그리고 메일도 온다. 라운지에 가서는 경유하는 항공권이랑 이 메일을 보여주면 된다고한다.

나는 여행사를 통해서 해서 안되는 건 줄 알고 낙담했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trouble shooting이 되어서 남겨보는 후기이다!

 

요약

value-added services 탭이 안뜸

에어차이나 콜센터에 전화해봤더니 여행사에 내 여권정보가 등록이 안되어서 그렇다함

여행사 콜센터에 전화해서 여권정보 등록

value-added services 탭 뜸

예약 완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