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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 정보/독일에서 공부하기2

독일 유학 솔직히 후회했던 순간들 어느덧 유학이 끝난지 2년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석사 2년만 할 생각으로 독일에 왔었던 내가 지금 독일살이 5년차가 되었다는 사실이 우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신기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내가 아는 꽤 많은 사람들이 독일 유학을 단지 영어로 (그리고 공짜로)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왔음에도 유학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독일살이를 이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독일이 그다지 살기 나쁜 나라는 아니구나 싶긴 하다. 아직도 어마어마하게 애틋한 정은 없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은 독일에서 더 살게 될 것 같은 내가, 유학 초반에는 독일을 너무너무너무 싫어하고 내가 졸업장 받자마자 한국 간다고 이를 바득바득 갈았었는데,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적어본다. 독일인들은 확실히.. 2023. 4. 2.
독일 학교 졸업 후 exmatriculate하기 (exmatrikulation) 독일에서는 학교를 졸업을 해도 스스로 "나 나갑니다" 하는 걸 신청해야한다. 또 구직비자(job seeker's visa) 신청을 할 때 이 exmatriculation certificate을 내야하므로, 학업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으면 꼭 해야하는 일 중 하나이다. 나는 소속되어있던 연구소가 있었기 때문에 연구소에서도 check out을 해서 그동안 빌려썼던 transponder와 출입카드를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았고, 이런 모든 check out 프로세스를 마쳤다는 걸 싸인을 받아서 student office에 갖다줘야했다. 그 다음에는 학교에도 "등록의 종료" 즉, termination of enrolment를 해야하는데, 독일에서는 exmatrikulation이라고 부른다. 이것에 관한 정보는 T..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