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에 들어가도 되는 것과 들어가면 안되는 것

 

CV를 처음 써보는 사람들이 흔히 봉착하는 문제가 있다.

 

바로 "이걸 여기에 써도 되는 걸까?" 하는 것인데, 어떤 때는 이렇게 사소한 것을, 이렇게 직무나 전공과 무관한 것을 써도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다가도 어떤 때는 이런 걸 다 빼버리고 나면 적을 게 없어서 고민이 되기도한다.

 

예를들어 내 전공은 전자공학인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력을 써도 되는지 궁금해진다. 정답은 뭘까?

 

 

 

 

 

 

정답은 없다.

CV에는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하는 룰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거의 CV 에 존재하는 유일한, 꼭 지켜야하는 룰이라고 한다면 시간적으로 빈 공간이 없어야한다는 것 뿐, 그 외에는 내 CV는 내가 꾸미기 나름이다. 내 생각에 중요한 것, 내 생각에 이게 어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넣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넣지 않는 것이다.

 

또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formatting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걸 간과하는데, 눈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면접관들이나 입학사정관들에게도 눈에 보기에 깔끔하고 잘 정돈된 CV가 더 들여다보고 싶은 CV가 된다. 따라서 폰트 사이즈가 들쭉날쭉하거나 날짜를 적는 곳이 일관되지 않거나, 경력사항을 적을 때 회사나 기관의 이름을 적었다가 적지 않았다가 하는 등 뭔가 consistency를 해치는 구성을 하게 된다면 당연히 CV 자체로서는 안좋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나는 학생들의 CV 작성을 도와주면서 사전이나 책을 편찬하는 기분이 이런걸까 하는 생각을 자주한다. 토씨하나 틀린 곳이 있어서는 안되고 정확한 사실을 기입해야한다는 면에서 비슷하다. 구성 또한 들쭉날쭉하면 안되고 항상 일관된 글자 간격 폰트 사이즈 여백, 그리고 스타일을 유지해야한다. 

 

이러한 CV를 직접 만들어서 쓰는 것이 사실상은 Best이지만, 시간이 없고 빨리 영문 이력서를 준비해야하는 사람들을 위해 CV 양식을 판매하고 있으니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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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용, 해외취업용 영문 CV 템플릿 판매 (영어 이력서 양식)

 

또한 스스로 하나하나 어떻게 써야하는지 설명해놓은 유튜브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www.youtube.com/watch?v=n9SR2lhUFnQ&feature=emb_title

 

아래에는 유학용 자소서 (motivation letter)를 쓰는 방법에 대한 소개이다.

취업용 cover letter 역시 비슷한 구조르 따라가므로 참고할 수 있다.

 

www.youtube.com/watch?v=wzlF9xbIY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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