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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만 샀다 하면 죽이는 사람들의 특징은 물 주는 타이밍을 잘 못 맞춘다는 것이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여러차례 언급한 바가 있지만 식물을 죽이는 지름길은 과습이며! 시든 식물을 살리는 것이 썩은 식물을 살리는 것 보다 쉽다. 나는 정말 식물이 시들시들해지기 직전까지도 물을 잘 주지 않는데, 보통은 시들시들해질 때까지 내버려 두진 않았는데 요즘 신경을 잘 안쓰고 있던 화분 하나가 오늘 아침 볼품없이 시들어버린 것을 발견했다. 요 며칠 조금 낌새가 있긴 했는데 해가 쨍하게 뜬 아침에도 이렇게 시들어서 축 쳐져버리고 건드리면 파르르르 떨릴 정도로 힘이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흙도 바짝 말라있었다.
잎도 뭔가 쭈굴쭈굴해보이고...
응급처치로 물을 흠뻑 준다.
물을 줄때는 야금야금 찔끔찔끔 주면 안된다.
정말 푹 싹다젖을정도로 관수를 해줘야하고, 물이 한번 위에서 아래로 쭈욱 빠져나가게끔 해주고 안에 고여있는 물이 없게 살짝 흔들거나 기울여서 물을 빼줘야한다.
그렇게 하고나면 이렇게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식물을 기르는 동안 물이 너무 없는 상태로 오래 방치해두면 당연히 죽겠지만, 이렇게 살짝 시들은 상태에서는 물을 주면 금세 다시 살아난다. 나는 물을 줄 때 흙 안쪽이 말라있는지 (겉흙이 마른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손가락을 넣어서 확인을 해보고, 안이 살짝 촉촉하다 하면 안에 있는 흙들을 살짝 밖으로 긁어내줘서 공기가 통하게 해준다. 진흙인 상태로 오래 있으면 안쪽까지는 산소가 통하지 않아 안에 있는 혐기성 미생물들의 활성이 촉진 되고 이게 결국 뿌리를 썩게한다고 한다. 따라서 물을 주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공기가 잘 통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배수가 잘 될 수 있게 배수층을 만들어줘야하고 관수를 할 때에도 물이 잘 빠지는지도 확인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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