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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 정보112

유학생 자취요리) 감동적인 감동란 안해먹으면 손해 계란이랑 소금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감동란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여러분 이거 왜 안만들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pZnH7URMeko 나는 유튜브에서 이 레시피 보고 따라했는데 사실 감동란이 뭔지도 몰랐는데 썸네일이 너무 먹음직 스럽게 생겨서 뭔가 반숙을 감동적으로 잘 만들면 감동란이 되는건가? 하면서 봤다. 편의점에서 파는 계란인가본데, 난 먹어본 적은 없지만 영상 보는 내내 군침이 흘러서 어쩔 수 없이 만들게 됐다. 오랫동안 소금물에 담궈놔야한다고 해서 자기 전에 그 귀찮은 와중에 그래 지금 당장 해야 내일 먹을 수 있어!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여서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스텝은 바로 반숙만드는 스텝이다. 노른자가 뻑뻑해지면 안된다. 또 계란이 터져버려도 안예.. 2019. 10. 8.
독일에서 족발 해먹기 한국에서는 족발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였던 나를 1년간의 드레스덴 생활이 직접 족발을 만들어먹기에 이르게 했다. 즐겨보는 유튜버 중 범준 in Deutschland라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독일에서 족발 파시는 한식당 사장님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족발 레시피 영상을 올리신 게 있었다. 이걸 보고 와 이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싶어서 해보게 됐다. 족발을 생전 사먹어볼 줄만 알았지, 집에서 해 볼 생각은 한번도 안하고 살았는데, 정말 이렇게 쉬울 줄 알았으면 매번 집에서 할 걸 그랬어요??? 일단 족발 레시피 출처는 아래와 같다. 사야하는 재료들과 레시피가 스텝바이스텝으로 잘 적혀있으니 고대로만 따라하면 된다. https://youtu.be/kIv2.. 2019. 10. 3.
독일 석사 유학 혼자가기 3) 유학을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 지난 포스팅에서 내가 영국워홀이 2개월이 더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귀국을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안보신 분들은 여기 클릭) 그리고 그 타이밍이 아주 좋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내 이야기가 모든 사람들의 경우에 다 해당될 거라는 말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나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들일테고, 어떤 이들은 나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한가지 사례로, 이러한 경우도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이니 이 정보를 어떻게 process할 지는 여러분에게 달렸다. 나는 영국에서 한 번 아이엘츠를 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아이엘츠의 이응자도 잘 모르던 시절이라 그냥 무턱대고 한번 감이나 잡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25만원돈을 썼더랬다. 당시 내 영어는 나날이 고공.. 2019. 9. 23.
독일 석사 유학 혼자가기 2) 독일어를 몰라도 독일에서 영어로 석사학위를 딸 수 있다 영어에 입이 막 트이기 시작했을 때, 나는 30살 되기 전까지 5개국어를 마스터하겠다는 어마어마한 포부를 주변에 떠들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영어의 길이 아직도 멀고도 험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삶"이라는 할 일 때문에 외국어는 자꾸 뒷전으로 밀리게 되는 것 같다. 학교에서 돌아오고 나면 조금 쉬고 과제하고 공부하다보면 또 다시 잘 시간이고 학교 갈 시간이고... 이렇게 반복되는 삶 때문에 그 틈새에 외국어가 비집고 들어오기가 힘들지 않나 싶다. (그래서 어른들이 공부에도 다 때가 있는 거라고 하시는 것 같다.) 어찌됐건 독일 유학을 결심하고나서 가장 먼저 걱정되었던 건 독일어였다. 당시 나는 정말 "영알못"에서 "영좀알"이 된 기간이 매우 짧았던터라 영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 2019.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