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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 정보111

독일에서 족발 해먹기 한국에서는 족발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였던 나를 1년간의 드레스덴 생활이 직접 족발을 만들어먹기에 이르게 했다. 즐겨보는 유튜버 중 범준 in Deutschland라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독일에서 족발 파시는 한식당 사장님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족발 레시피 영상을 올리신 게 있었다. 이걸 보고 와 이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싶어서 해보게 됐다. 족발을 생전 사먹어볼 줄만 알았지, 집에서 해 볼 생각은 한번도 안하고 살았는데, 정말 이렇게 쉬울 줄 알았으면 매번 집에서 할 걸 그랬어요??? 일단 족발 레시피 출처는 아래와 같다. 사야하는 재료들과 레시피가 스텝바이스텝으로 잘 적혀있으니 고대로만 따라하면 된다. https://youtu.be/kIv2.. 2019. 10. 3.
독일 석사 유학 혼자가기 3) 유학을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 지난 포스팅에서 내가 영국워홀이 2개월이 더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귀국을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안보신 분들은 여기 클릭) 그리고 그 타이밍이 아주 좋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내 이야기가 모든 사람들의 경우에 다 해당될 거라는 말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나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들일테고, 어떤 이들은 나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한가지 사례로, 이러한 경우도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이니 이 정보를 어떻게 process할 지는 여러분에게 달렸다. 나는 영국에서 한 번 아이엘츠를 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아이엘츠의 이응자도 잘 모르던 시절이라 그냥 무턱대고 한번 감이나 잡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25만원돈을 썼더랬다. 당시 내 영어는 나날이 고공.. 2019. 9. 23.
독일 석사 유학 혼자가기 2) 독일어를 몰라도 독일에서 영어로 석사학위를 딸 수 있다 영어에 입이 막 트이기 시작했을 때, 나는 30살 되기 전까지 5개국어를 마스터하겠다는 어마어마한 포부를 주변에 떠들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영어의 길이 아직도 멀고도 험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삶"이라는 할 일 때문에 외국어는 자꾸 뒷전으로 밀리게 되는 것 같다. 학교에서 돌아오고 나면 조금 쉬고 과제하고 공부하다보면 또 다시 잘 시간이고 학교 갈 시간이고... 이렇게 반복되는 삶 때문에 그 틈새에 외국어가 비집고 들어오기가 힘들지 않나 싶다. (그래서 어른들이 공부에도 다 때가 있는 거라고 하시는 것 같다.) 어찌됐건 독일 유학을 결심하고나서 가장 먼저 걱정되었던 건 독일어였다. 당시 나는 정말 "영알못"에서 "영좀알"이 된 기간이 매우 짧았던터라 영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 2019. 9. 22.